사람의 몸으로부터 불필요한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행위를 제모라 하는데, 우리 몸의 털들은 한꺼번에 나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3단계의 주기를 계속 돌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하는 것을 레이저제모라 합니다. 레이저제모는 레이저가 모발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모발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합니다.
모근의 진행 3단계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성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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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기간 2~6년, 전체 모낭의 85~95% 털이 활발하게 자라는 시기로 모근의 맨 아래 모구와 모낭이 톱니상 결합을 하고 있어 잘 빠지지 않는 시기입니다. | 지속시간 2주, 전체 모낭의 2~3% 성장기를 지나 모낭의 대사 과정이 점차 느려지면서 노화하기 시작하면 모구는 위축되고, 톱니 모양도 부실해져 빠지기 쉬워지는데 이것이 퇴행기입니다. | 지속시간 3~4개월, 전체 모낭의 10~15% 털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대기하는 기간으로 완전하게 필요 없어진 모유두와 영양혈관을 포함, 모낭 하부는 수축하여 완전히 위축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 전반적인 주기는 점차적으로 짧아집니다. |
사람의 털에도 일생이 있어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 중 레이저로 모근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성장기 털로 퇴행기와 휴지기 털의 경우 모근까지 레이저가 도달되지 않아 나중에 다시 털이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레이저 치료시 성장의 털이 얼마냐에 따라 치료 주기나 횟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한번 치료에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의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
시술 전
시술 후